정말, 팔라우에 있는 내내 
자는 시간 뺴고는
바다만 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냥, 눈만 뜨면 바다가 내 앞에 있으니까.

여기는 그 수많은 바다 중에
그냥, 천국같았던 곳. 팔라우 롱비치.


정말 천국이 있다면 이런 곳일 것 같다. 









썰물 때 시간을 잘 맞추면, 바닷길이 하얗게 열린다.
우리는 스노쿨링을 하다가 운 좋게 
그 활짝 열린 바닷길을 걸을 수 있었다.

내가 저렇게 앉아있는 저 곳이
해변가 백사장이 아니라

깊은 바다 한 가운데라는 것.


태풍의 여파로 조금은 흐렸던게 못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좋다. 







수영복 입은채로 부끄럽지만(?)
롱비치 위에서 오빠가 찍어줬다. 
보트를 워낙 격하게 타서 머리는 이미 산발. 
ㅋㅋ







롱비치 위에서

모래놀이도 하고, 







물이 차서 바닷길이 닫히기 까지 
이 풍경을 그냥 바라본 것 같다.
너무 아름다워서.









기억 속에 오래오래 두고
가끔씩 거내보고 싶은 곳.



October 2013
Palau Honey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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