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겨울에 미러리스(GF2) 중고를 쓰다가
금새 나온 GX1의 아날로그틱한 디자인을 보고
데려온 후, 정작 필름을 많이 찍는다고
많이 예뻐하지 못한 GX1


이번에 교토 여행하면서 유용하게 썼고 (남자친구가)


스트랩을 달아 꾸며줬더니 더 손이 간다.
관심과 애정도는 비례한다는 걸 또 여기서 깨닫게 되네.



집에서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다가
찍을게 없긴 하지만 또 찍었다.


십일월 오일 책상 풍경.








뽀얀 아카시아 색 책상인데, 백열등 스탠드 덕분에 노랭이로 변신.
그 위에 하양이 마우스 패드와 분홍이 마우스.

광마우스가 훨씬 좋긴 한데, 내 손에 맞는 사이즈에
저런 깜찍한 색은 없었기에, 엘레컴 달걀마우스로.







L의 작업실에서 처음 만나고 한 번에 반했었던
린코 가와우치. 사진집을 구하려고 여러번 노력했는데,
현재는 모두 품절되어 포기하고 있었던 차,

또다른 L이 소장하고 있어 살짝 빌려왔다.
잘 보고 있어요, 







때마침 책상위에 올려있던 소품들 떼 샷.

1. 퇴근길까지 함께 해 온 이어폰
2. 원래는 카메라 넥스트랩에 들려있었던 주머니인데
    현재는 나의 메모리카드와 USB 주머니로 활약하고 있는 아이
3. 내가 요새 애정하는 필름. 사악한 가격, 사악한 현상 가격은 미워!
4. 모리님이 만들어주신 소이캔들. 
    나무 심지가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소리가 왠지모를 포근함을 준다.
5. 아이폰 베터리 차저 - USB 케이블은 날카로운 쇳덩이에 며칠 전 운명하심 ㅠ 
    (아이패드 케이블로 연명 하고 있습니다.)










요새 읽고 있는 책들. 하루키 소설은 거의 전편을 다 읽은 편이다.
<세상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또한 대학교 암흑기(?)에 읽었던 책.
예쁜 양장본으로 다시 발간되었길래 며칠 전 퇴근길 반디에 들러 사왔다.

그리고, 요새 배워볼까 하는 일러스트.
언젠간 써먹을 데가 있겠지.








20121105
익숙한 책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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