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45-2010서울 강남구 신사동 534-10

이렇게 찾는데 헤맸던 카페도 처음인듯 ;ㅁ; 




황금같은 TGIF!
혼자 뉴요커놀이를 해보겠다고 퇴근하자마자 가로수길로 달려갔다,

작년에 프로젝트를 같이 했던 실장님께서 가로수길에 괜찮은 커피집이 있으니 꼭 한번 가보라며
추천해주신 곳, 이분이 원래 가로수길에 먹을 곳 하나도 없다고 하셨던 분인데, 정말 괜찮다고 추천을 해주시기에
오, 정말 괜찮은 곳인가부다, 라고 생각했었다.

커피키친을 가보기 위해서 오늘 금요일 밤을 투자하리라,


혼자 택시타고 가서 그런지, 아, 정말 찾기 어려웠다, 커피키친.
그래, 다 내가 길치라서 그런거겠지.
네이버 맵 어플로 겨우겨우 발견한 이 가게,
익숙한 저 간판을 보니 얼마나 반가웠던지,
해 다지고 도착했다..ㅋ
 


카페 내부 전경.
내 맘대로 사진을 찍기 위해 맨 구석탱이로 자리를 잡은,
내가 갔던 시간은 식사할 때라 그런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간간히 테이크아웃하는 사람들이 왔다갔다 할 뿐,


난 카페에 오면 조명 사진들은 꼭 찍는 거 같다, 



바리스타 김군의 추천을 받아 시켜본 이디오피아 이가체프,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외에 특정 원두의 커피는 가격이 좀 있는 편,
근데, 왜 커피를 저렇게 여기저기 뭍혀서 줬을까, ㅠㅠ 사진에 이쁘게 안담기잖아..흑


한 잔에 6,600원에 부가세 별도, 즉, 요 커피 한잔에 7,260원 ㅋ
커피 잔이 사발만해서, 한 잔 마시고 손이 떨렸다, 

맛은, 약간 신맛이 느껴지지만 그 향이 너무 강하지 않은,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부드러운 그것이었다,





난 커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저 기계를 통해서 커피를 볶는다는  것 정도는 눈치로,, ㅋㅋ
 






커피 샷 한 장 더,





조명도 밝지 않은 톤으로, 아늑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메뉴판은 센스있게 아이맥으로 대체 ㅋㅋ
대략 아메리카노 4,300원, single origin coffee는 평균 6,000원~7,000원 사이
가격은 일반 커피전문점 보다는 센 편,





커피를

주문하는 카운터 앞에는 이렇게 원산지별 커피콩이 구분되어 담겨져 있다,





물론, 원두도 따로 구입할 수 있다. 알약통 같은 곳에 담겨있고 원산지와 커피 로스팅 날짜가 적혀져 있다, 
귀요미 ;ㅁ; 갖고싶게 생겼다 ㅋㅋ 





이가체프 원두 구입, 200g에 29,000원, (물론 부가세는 별도;;)





4월 10일에 로스팅했으니, 언능 내려마셔야 할 듯,





혼자 뉴요커 놀이하고 집에 가려는데,
누군가 내 이름 비스무리하게 부르는 걸 듣고 뒤를 돌아보니,
이럴 수...

여기 꼭 가보라고 이야기 해주신 
실장님이 떡하니, ㅋㅋ

마감을 앞두고 밤샘작업을 하기위해
카페인 흡입을 위해 후배 디자이너랑 나오셨단다. ㅋㅋ
완전 신기했음,

그 덕에 난 다시 커피키친으로 컴백하여
아포가토를 또 한 잔 먹었다,
실장님은 인도네시안 자바를,

덕분에 난 이시간에 포스팅을;;




실장님과 후배 디자이너 분,
나중엔 실장님과 완전 오누이같이 친하다는 음악평론가까지 합세하여 
수다 ;ㅁ; 

60%는 본인들이 키우시는 냥이 이야기였었듯.
바람을 가르며 2시간 넘게 웃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좋은 장소, 좋은 커피, 우연한 만남, 
행복한 금요일 밤,
즐거운 뉴요커 놀이였다. ㅎ





@ Coffee Kitchen, Seoul

EOS 5D Mark II, 24-70L
 

   @R_Kaf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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